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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추석 보너스’ 받으시나요?

위키뉴스

【2012년 9월 11일】


기업 10곳 중 6곳, ‘추석 보너스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58.8%가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급 계획은 ‘대기업’이 68.8%로 ‘중소기업’(59.1%)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원 1인당 상여금은 대기업 평균이 100만원으로 중소기업(57만원)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되어 있어서’(4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41.3%),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19.3%), ‘추석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8.5%) 등의 응답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214개사)은 그 이유로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어서’(38.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지급 규정이 없어서’(24.8%), ‘지급 여력이 부족해서’(21.5%), ‘선물 지급으로 대체하고 있어서’(21.5%) 등의 답변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기업 73.2%는 추석 선물 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추석 선물 금액은 직원 1인당 평균 5만 5천원이었으며, 종류로는 ‘생활용품 세트’(39%), ‘가공식품 선물세트’(19.5%), ‘상품권’(17.9%)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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