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라이벌 인도네시아가 이길 것? 한국은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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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의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는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2036년의 국내 총생산 기준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아시아의 4개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4개 국가 중에 대한민국은 들어가 있지 않다.
네 가지 국가는 중국과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였다. 인도네시아 언론에서는 자신감이 붙었는지 장기 전망을 보도할 때가 되면 종종 한국을 거론하게 된다. 마치 한국 언론이 일본을 언제 따라잡느냐 따지는 것처럼 인도네시아 언론도 "몇 년에는 GDP로 한국을 앞설 것이다.", "PPP 기준으로는 이미 한국을 앞섰다." 등의 보도를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반응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대표적으로 "똥남아"라고 하거나, 이슬람에 대하여 무작정 비난만을 퍼붓고 잇다.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열하일기에서는 청나라를 오랑캐의 나라라고 하며 무시했으며, 분명 조선보다 더 좋은 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장점 마저 무시해 가며 좋은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많은 현대 한국인들은 조선을 '미개하다'라고 하면서 공격하지만, 정작 미개하다고 말하는 조선과 별 다를 바가 없는 면도 존재한다. 한국은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외국을 배척하는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중에서, 브라질과 같은 나라들에 대한 멸시가 존재하지만, 전 세계 1인당 GDP 중에서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며 그저 남아메리카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만 쏟아낼 뿐이다. 또 아무리 선진국이라고 해도 자신들보다 못할 것이라며 무시하기도 한다.
최근 한국사람들은 가장 싫어하는 나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꼽았지만, 이들에 대한 감정은 주로 그들에 대한 멸시, 혹은 무시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중국의 경우, 경제 성장을 통해 한국을 앞지르며 한국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KF-21 보라매 관련 논란, 잠수함 침몰 정비 사건 외에는 그렇게 큰 마찰을 빚은 경우는 없다.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다시금 암흑기라 불렸던 구한말의 시대로 돌아 갈 것이다. 1900년대의 조선이 미개하다면, 지금과 똑같은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지금도 똑같이 당한다면, 한국인들은 학습 능력이 없다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잭 런던의 "한국인은 천성 일본인, 중국인과 같은 수준에서 무언가를 파악할 능력이 없으며, 무언가를 제대로 보는 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부패했기 때문에 자력으로 훌륭한 사회를 만들고 지켜나갈 수 없다.", 조금 더 후대의 인물인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한국이란 극동의 모든 나라에서, 아니 이 세상에서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의 나라이며, 한국 민족은 가장 문명이 뒤진 미개한 인종이다. 한국인은 자치에 전적으로 적합하지 않다." 라는 말도 떠오른다. 심지어 같은 한국인들 마저도 똑같이 비판하였는데, 윤치호의 "한국인들은 머리가 비었는데도 잘난척하고 싶어서 몸이 달아오른다"와 박중양의 "한국인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다른 사람 욕설, 험담을 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
만약 한국이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반지성주의와 저출산 문제부터 해결하고, 다른 나라의 상황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남녀갈등 및 12개의 분야에서의 갈등 및 정부의 미지원, 교육수준의 미발달 때문에 빠르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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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출처
[편집]- 박의래. “'한국의 추격자' 인도네시아 (한국어)”, 《연합뉴스》, 2022.12.24 작성. 2022.12.27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