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술 작품들, 경매 과정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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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빼앗긴 미술품들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은 미술품들을 재평가 하면서 압류되어 가치 평가 절차를 밟고 있는 500-600점의 미술품들 중 주요 작품인 근현대 서양화가 김환기이대원의 서양화 작품, 겸재 정선의 작품 등으로 가격은 20~100억원선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 외 전두환 전 대통령 본인의 친필 휘호, 고 김대중 대통령의 친필 휘호, 전씨 일가 소유 일본 만화 '오 나의 여신님' 포스터, 전재국과 전재용 씨가 직접 그린 그림 등 가치 산정이 어려운 그림도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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