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극점에서 얼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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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일】
우주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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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극점에 얼음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데이비드 로렌스는 2012년 11월 29일 수성탐사선 메신저호가 보내온 자료를 참고하면 ‘수성의 극지방에 얼음이 존재하며 이를 워싱턴 D.C. 정도의 장소에 넓게 퍼트리면 3.2km 두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성 표면은 태양과 가깝기 때문에 표면 온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극지방은 태양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극점에서 어떠한 물질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이러한 수성의 극점을 파악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수성의 차가운 지점에서는 표면에서 물이 발견되었는데, 약간 따뜻한 지점은 얼음이 녹았고 수소 농도가 낮은 검은 물질로 뒤덮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물이 어떠한 방법으로 수성의 극지방에 유입되었는지를 밝혀낼 열쇠가 바로 이 검은 물질이라고 내다보았다. 수성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데이비드 페이지는 이 검은 물질이 혜성과 소행성의 충돌로 수성에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코리아타임스. “Large ice deposits found on Mercury: scientists”, 2012년 11월 30일 작성. 2012년 12월 1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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