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나로호, 발사 성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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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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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3차 발사 끝에 발사를 성공하였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1번째로 스페이스클럽에 등극하게 된다.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주호는 2013년 1월 30일,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고, 나로과학위성이 고도 300km의 궤도에 진입하여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호 장관은 오후 5시 나로우주센터 브리핑룸에서 “(위성을)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전해드린다”고 말하며 “(최종 성공 여부는) 내일 새벽 대전에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사 12시간 뒤인 31일 새벽 4시, 나로과학위성이 카이스트에 있는 인공위성센터와 공식 교신하면 최종적으로 성공한 것이 된다.

나로호는 2009년 1차 발사 실패를 시작으로 2010년 2차 발사를 실패하였으며, 러시아 업체와의 계약상으로 마지막인 3차 발사에서도 두 차례나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이주호 장관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주 강국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오늘의 감격을 동력으로 삼아 한국형발사체를 독자 개발, 2020년께면 우리 기술로 우주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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