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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검찰총장 한상대, 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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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한상대(53, 사법연수원 13기) 대한민국 검찰총장이 사퇴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상대 총장이 낸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 조건부 사퇴를 주장하던 한상대 총장은 2012년 11월 30일 오전 10시, 대검찰청 15층 회의실에서 “검찰총장직을 사퇴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크나큰 충격과 실망 드린 것에 대해 검찰 총장으로서 고개숙여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남의 잘못을 단죄해야 할 검사의 신분을 망각하고 오히려 그 직위를 이용하여 범죄를 저지른 데 대해 검찰의 총수로서 어떠한 비난과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사퇴서를 읽는 도중 두 차례 허리를 숙여 용서를 구했다. 사퇴 발표 이후 대검찰청 간부들이 찾아와 “그동안 잘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대 총장이 사퇴함으로써 검찰총장 자리는 공석이 된다.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가 임명권을 행사하기 이전까지 총수의 자리가 비기 때문에, 검찰개혁 또한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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