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잇따른 학생 자살로 "징벌적 수업료 제도" 폐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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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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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7일 기자 회견을 열고, 2007년 입학생부터 적용된 "징벌적 수업료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징벌적 수업료 제도"란 일정 학점(4.3점 만점에 3.0점 이상)을 획득하지 못한 학생에게 원래는 무료인 수업료를 학점에 따라 최소 6만 원에서 최고 600만 원까지 징수하는 제도다. 본래 학생들 간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올해 들어서 학생 4명이 잇따라 자살하면서 자살 원인의 하나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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