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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반지성주의, 이대로 괜찮습니까?

위키뉴스


【2022년 6월 14일】


한국 사회의 반지성주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의견이 모든 계층을 막론하고 속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과거 미국 사람들이 멍청하다는 내용의 영상을 보며 키득대곤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웃을 수 있는 처지가 되지 못하게 된 것 같다.

영상의 내용은 한 코미디 프로 사회자가 미국 거리의 행인들에게 일종의 퀴즈를 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중 하나는 미국의 위치를 물어보는 것이었고 "삼각형의 변은 몇 개인가", "알파벳 U로 시작하는 국가는 어떤 나라인가"를 물어보는 것도 있었다. 그러나 이 답변을 못 맞추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은 각각 러시아 등 다른 국가를 미국의 위치로 지목하거나, 삼각형의 변의 개수를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있었고, 알파벳 U로 시작하는 나라는 자신의 나라인 미국(United States) 가 있었으나 "유고슬라비아", "유토피아"를 답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이 영상이 똑같이 인기를 끌었다. 자신들이 우러러보던 국가가 심각하게 수준이 낮다며 웃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서 대한민국에서도 대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치가 어디인지 물어봤을 때 자신의 나라 위치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며, 역사적으로 "그리스로마의 수도이다", "몽골은 유목만 해서 문화수준이 낮았다", "터키에는 흑인들만 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한 국가의 사람들이 다른 나라들을 무시하게 되는 발언이나 행동은 그 나라에 대한 빈약한 지식 때문에 주로 발생한다. 주로 강한 나라의 사람들이 약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보통 "정점의 비극"이라고 불린다. 자신들이 정점이다 보니 다른 존재들에게서 배울 것이 없어 해당국의 인문학을 배우지 않아 멸시하는 풍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과연, 한국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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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은 전혀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고 아직도 다른 나라들을 본받아야 하는 점이 많이 있는데도 굉장히 지식에 대해 폐쇄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인문학을 천시하는 풍조와 더불어서, 시험에 나오는 내용이 아니면 모두 잊어버리고, 다른 모든 지식들이 필요없다면서 배우지 않으려는 풍조가 남아 있다. 이를 폐쇄적 반지성주의라고 하는데, 어떠한 지식이 자신에게 필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여 배우려 하지 않고, 수용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한국의 교육수준에 대한 논란은 대략 1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공익광고 중에는 "한국의 독서량은 세계 최저다" 라는 내용을 담고 독서를 장려하는 공익광고가 존재했다. 인터뷰를 했는데, "야스쿠니 신사"를 일본의 친절한 사람 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이것이 큰 논란이 되어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되었다. 그나마 이것도 미봉책일 뿐이다.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들은 전부 배우려고 하지 않아 한국사도 반쪽짜리 한국사만 배운다는 비판이 있다. 오히려 한국사를 배운 이후 "한국은 열등한 국가이다" 라는 개념이 심어졌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학생들이 하루에 반절 이상을 공부에 전념하지만, 학생들은 투자한 시간에 비해 정작 전혀 아는게 없는 없다는 점을 들어, 굉장히 비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이라고 미국인들에게 비판을 들은 적이 있었다.

"부친상"이 칭찬인 줄 알고... 유의어조차 모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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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웹툰 중, "최강전설 강해효"라는 웹툰이 있었다. 이 웹툰의 작가가 부친상을 당해 장례식장에 가야 했는데 부친상의 "상"이 포상을 한다는 뜻의 상인 줄 알고, 그런 상을 받았다고 연재를 쉬지 말라고 했던 댓글들이 쏟아져 나왔다. 다음에 이렇게 기쁜 일이 있으셔도 연재는 꼭 해야 한다라는 대답도 덤이었다. 한국에서 영국섬나라인지도 모르고 대학교에 다니면서까지 영국이 섬인 줄 몰랐다는 사람들도 속출하였다. 뉴스 기사에서 '수간호사'라는 단어를 잘못 알고 있어, 여성 수간호사라고 하면 성전환을 한 간호사라고 한 사람도 있었다. "수컷" 이라는 단어의 그 "수"인 줄 알고 여성 수간호사라는 말은 잘못됐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당시의 뉴스에서도 논란이 일은 것은 마찬가지여서, "포항제철소 4고로 폭발" 이라는 단어를 "제 4고로가 폭발"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고 "사고로 폭발" 이라는 단어를 장난스럽게 적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었다. 고로란 높을 고(高)에 화로 로(爐)를 사용한 단어인 것을 대부분이 몰랐던 것이다.

그럼 오늘날은 어떤가? 더 나아졌을까? 안타깝게도 더욱 심해졌다. 2020년 한국의 많은 학생들은 "가제" 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몰라 동물 가재를 떠올리고 있다. EBS에 따르면 이제는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이 한국어도 제대로 몰라서 영어 지문 해설을 읽어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지(理智)'를 영단어 'easy'로 알아듣고 "내가 쉬워보이나'라며 불만을 나타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6.25 전쟁을 "유교 전쟁", 일본 만화의 이름인 "유희왕"의 원어 발음 "유기오" 으로 알아들어 수업에 난항이 있는 것은 예사다. 책을 읽지 않다보니, 학생들이 교사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자겸의 난"이라는 단어를 난초의 난이라고 알아 들어 이자겸이 꽃을 키웠던 사람이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다. 심지어, 한국의 바로 옆에 있는 이웃나라인 중국에서 한자를 사용하는 것을 모르는 학생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자를 일본에서 만들었고 그것이 중국에 전해진 다음 마지막으로 한국에 전해졌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폐와 허파가 같은 단어라는 사실을 몰라 순대를 주문할 때 "허파를 넣지 말고 폐를 주세요" 라고 한 뒤, 순대에서 허파가 나오자 분노한 사람도 있었다. 최근 일어나는 일에 따르면, 학생들이나 20대인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이 된 후, 격리 시설에서 환자들에게 의사가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하면 아무도 대답을 못 하며,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라고 하면 그제서야 대답을 한다는 자문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성함과 이름이 같은 뜻을 가진 단어라는 것을 격리 시설 내의 모두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맹 경향은 언론사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일부 뉴스 기사에서도 "3일"과 같은 뜻인 "사흘" 이라는 단어를 "4일"이라고 생각하여 "4흘 만에" 라는 처음 쓰이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제는 긴 글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세 줄 요약 부탁" 이라는 말들이 아주 당연한 것 처럼 여겨지고 있고, 세 줄 요약을 적지 않으면 비매너 행위가 되어 쫓겨나기도 한다. 정확히는 이 모든 게 "세부적인 것을 알기 싫어하는" 이 맞다. 더불어 대충대충 넘기려는 성향이 강해져, 뭐든 자세하게 알지 않으려고 한다. 위에서의 "한국사 필수화"가 왜 미봉책일 뿐인지에는 여기에 있다. 역사라는 학문은 깊게 파고 들고, 주변 국가의 상황도 같이 봐야 정상적인 사고와 판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사 교과서에서는 "그래서 농민들의 삶은 피폐해졌다"와 "반란은 실패했다" 등만의 사건과 결과 중심으로만 서술하고 있다. 더불어 역사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말하는 사람들에게 "교과서에 나와 있으니 직접 봐라" 라고 하면, "시험에 안 나와서 안 볼건데?" 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시험에 나오지 않는 것은 쓸모없는 지식이라는 풍조도 녹아있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반지성적으로 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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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반지성주의는 정말로 특이한 양상을 보인다. 뭔가 교육은 잘 된 것 같은데, 어디선가 삐걱거린다. 마치 깔리다 만 컴퓨터 OS처럼, 인터넷 기사가 오면 정상 작동하다가 혼자 있을 때는 오작동을 일으킨다. 딱히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이지만 한국인들끼리 있었을 때에는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이것이 악순환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자국어 멸시 풍조가 있어 욕설을 할 때는 "순우리말"을 쓰고, 칭찬을 할 때는 외래어나 외국어를 쓴다. 더군다나 점점 커지고 있는 반중 정서 때문에 헷갈릴 수 있는 한자어를 괄호로나마도 적지 않고, 적는다면 "왜 한자를 쓰냐"는 답변이 돌아온다. 심각한 경우, "너는 조선족이구나" 라는 반응을 들을 수 있다. 기초적인 부분을 정말 무시하는 것이며, 타 인종이나 타 문화에 대한 혐오에 물들어져 다른 정보를 수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교육구조도 마찬가지이다. 스스로 생각과 이해를 하게 하는 교육이 아니라, 그냥 무작정 외우라는 형식의 교육을 하는 것이다. 시험이 끝나면 이 지식들은 모두 필요가 없어지고, 모두 잊어버려야 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인문적 지식이 부족하면 가짜 뉴스에 시달리기 쉽고, 다른 존재에 대한 멸시와 혐오감을 더더욱 쉽게 갖는다. 다른 사람에 대한 혐오감으로 더더욱 그들을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더더욱 멸시하게 된다. 한국이 세계 최초의 "혐오 사회"가 된 것도 이유가 있다. 거기에, 전체 문장을 보지 못하고 한 단어에만 집중하여, 오로지 그 단어만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행위도 이곳저곳에서 일어난다. 인문학을 가르치지 않고 멸시하는 분위기 때문에 다른 계층이나 다른 성별, 다른 민족이나 다른 세대에 대한 이해 없이 서로가 시류에 따라 헐뜯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은 이미 10년도 더 지났다. 한국 사람들은 이미 충분히 모르는 사이에 소문에만 휘둘려 서로가 서로를 헐뜯고, 이들의 멍청함에 질린 똑똑하고 돈 많은 한국인들은 외국으로 이민을 가고 있다.

한국인들이 반지성주의를 가지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어설픈 교육과, 과도한 교육열에 대한 피로감으로 인한 일탈 현상을 꼽기도 하지만, 외국어의 남발과 일본식 한자어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난독 현상이 생기는 것도 있다. 대한민국 헌법이나 여러 기관의 안내문에는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한자어가 아닌, 보통 사람들은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일본식 한자어를 사용하는 곳도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SBS 뉴스의 노흥석 기자는 "국회는 선전포고, 국군의 외국에의 파견 또는 외국군대의 대한민국 영역 안에서의 주류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 라는 조항을 예로 들어 비판했다. 한국에서 "주류", "주류하다" 라는 단어는 "어떠한 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향이나 유행 등의 것, 혹은 그런 상태"(主流)를 뜻하며 "주둔하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에의" 라는 조사는 없으며, 일본어 유래 조사이다. 한국에서 이렇게 대화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것은 기득권 계층이 하위 계층에게 알 수 없는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조선 시대 기득권 계층도 똑같았다. 글을 왜 못 배우게 했었을까? 현대에도 같다. 사회적으로 서류나 중요한 문서 같은 것들은 전부 어려운 문어체로 되어있다. 전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이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건전한 사회가 된다.

물론 시대가 지나 잊혀가고 있는 단어들도 매우 많다. 예를 들면, "기적소리" 라는 단어 역시 한국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단어 중 하나로 꼽았는데, 이는 기차, 특히 증기기관차의 증기가 새어나오면서 나오는 경적 소리이다. 그러나 요즘은 증기기관차를 볼 일이 없어 그냥 대부분 "경적", "경고음"이라고 한다. 또한, "조간신문" 이라는 단어를 "조각신문"이라는 단어로 오해해 듣는 경우도 있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뉴스 기사들을 전자신문으로 보게 되어 아침마다 신문을 배달하는 사람이 없어졌고, 서서히 잊히는 단어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감안하더라도, 청소년들이 대화에 필요한 기초적인 단어들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10명 중 3명만이 중3 수준에 맞는 문해력을 갖추고 있었고, 나머지 7명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자기 학년 교과서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로 집계되었다. 아이들이 자기 학년에 맞는 교과서도 읽을 수 없는 것이 한국의 실태이다.

오늘날의 대한민국 반지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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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는 더더욱 심각하다. 검색창 등지에 "무식배틀"이라고 쳐서 검색해 보면 서로 누가 더 무식한지 자웅을 겨루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치 자신의 지식이 빈약하다는 것을 자랑거리로 삼는 듯이 서로가 서로를 보면서 누가 더 멍청한가를 가른다. 그러면서 인문계 과목을 무시하면서, "지능이 낮은 사람들"을 묘사할 때 "문과"로 지칭하며 매우 무시한다. 더욱이 "감성적인 것"을 열등한 것으로 여기며 혐오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책을 읽지 않는다"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기 시작했고 그것이 칭찬을 받는 수준이 되었다.}} 마치 중세 유럽에서 자신의 이름을 적을 줄 모른다는 것이 힘의 상징이라고 취급받는 시대가 된 것 마냥, 지식을 동시에 혐오하는 반지성주의를 겸하고 있다. 마치 감정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디스토피아적 미래 세계를 그린 "알파빌"과 책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디스토피아 미래인 "화씨 451"의 세계관인 것마냥, 사람들이 스스로 책과 감정으로부터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어떠한 정보를 모르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누군가가 자신의 정보를 채워넣으려 할 때 오히려 "그걸 왜 알아야 하냐."라며 따지고 정보를 알려주려는 사람을 매도시킨다. "설명충", "지식충" 이라는 단어가 이것을 잘 설명한다. 심지어 한국은 과거 "선비"로 대표되는 지식인의 나라였지만, 이 선비를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에게 빗대어 "선비질", "씹선비"라는 단어로 매도한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라는 이름을 가진 예능도 그렇다. 한국인들은 잡학이나 지식을 아는 것 등을 등한시하는 것이다. "알쓸신잡"의 PD들이 독일로 출장을 가 인터뷰를 했을 때의 일화가 있다. 독일에서 자신들을 소개할 때 "우리는 알아둬도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제작진이다."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을 듣고 인터뷰를 하던 대부분의 독일인들은 "'잡학' 이라는 것은 왜 쓸데없는가? 한국에서는 지식을 멸시하는 풍조가 있는 것인가?"라고 대답했다. 이 이야기는 제작진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이었으며 "알쓸신잡"의 에피소드 중에서 뒷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도 각국의 관광청 허가를 받아야 했던 당시로 다시 언급된다. 허가를 받아야 했었는데, 독일 관광청에서는 쓸데없는 지식이 있냐고 다시 물었다고 한다. 오늘날 UN 세계 반지성주의 랭킹에서 한국은 1위, 미국은 2위를 차지하였다. 과연 이제 우리는, 한국인들은, 이런 상황에서 미국인들을 향해 교육이 덜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나마 나은 점은 이러한 현상을 보고 좌우파 할 것 없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은 남아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가? 이 문제는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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