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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8일】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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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상청은 올해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평년대비 +2~6hPa 높고 강하게 유지됨에 따라 제14호~제16호 3개의 태풍(덴빈, 볼라벤, 산바)이 한반도에 연이어 상륙한 최초 사례로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4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한 것은 지난 1962년 이후 50년만이다.

제16호 태풍 ‘산바(SANBA)’는 올해 들어 5번째로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으로, 남해안 상륙 시 중심기압 965hPa을 기록하여 남해안으로 상륙한 태풍들 중 역대 5위의 강한 태풍으로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 순위에서 1위 사라(1959년) 951hPa / 2위 매미(2003년) 954hPa / 3위 사오마이(2000년) 959hPa / 4위 루사(2002년) 960hPa 이다.

또한 기상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최성기 중심기압은 910hPa로, 가장 강했던 2003년 제14호 태풍 ‘매미(MAEMI)‘ 수준까지 발달하였으나, 우리나라 부근에 형성된 저수온역(평년대비 -0.5~-2.5℃)을 지나면서 빠르게 약화되어 ‘매미(MAEMI)’보다 약한 강도로 내륙에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산바(SANBA)'는 상층 기압골과 합류하면서 약 8시간만에 빠르게 내륙을 통과해 영향 지속시간이 짧았으나, 유사태풍 ‘루사(RUSA, 2002년)’의 경우 당시 뚜렷한 지향류(상층 강풍대)가 존재하지 않아 약 20시간 동안 느리게 내륙을 통과하며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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