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국 군인 시신 인수 거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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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4일】

남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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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지난달 수해로 남쪽으로 떠내려온 자국 군인의 시신의 인수에 대해 응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육군 모 부대 소속 초병이 지난달 23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한탄강 지류에서 발견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군 시신 1구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인계한 바 있다. 유엔사 군정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군 시신이 남쪽으로 떠내려온 사실을 통보하고, 인도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측은 자국 군인의 시신을 14일 오전에 송환하기로 합의하였으나,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유엔군사령부 관계자는 “1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군 시신을 오늘 오전 송환하기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판문점 대표부와 지난 11일 합의했으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응답이 없는 상태”라며 “시신 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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