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 막말 김대호 후보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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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7일】
미래통합당은 2020년 4월 7일 대한민국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 갑 후보 김대호를 제명했다.
김대호는 지난 7일 열린 관악갑 후보 토론회에서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 관련 질문을 받았다. 김대호는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은 모든 시설이 다목적 시설이 돼야 한다."라고 답했고, 해당 답변은 노인을 장애인으로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김대호 의원은 이미 2020년 4월 6일 "30대 중반과 40대의 통합당에 대한 반감은 논리에 의한게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 이라고 발언해 엄중 경고를 받은 바 있어 이러한 발언이 특히 문제가 된 상황.
미래통합당은 김대호 후보가 해당 발언을 한 지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제명하였다. 이어 9일에는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한 차명진 후보를 제명하기도 했다.
선거 기간에 후보를 제명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미래통합당이 민심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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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출처
[편집]- 이서희. “‘3040ㆍ장애인 비하’ 김대호… 통합당 “용납 못 해” 전격 제명 (한국어)”, 《한국일보》, 2020년 4월 7일 작성. 2020년 4월 8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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