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로라 총기 난사 사건으로 7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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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1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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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에서 총기 난사 벌어져…총 12명 사망, 58명 부상
20일 새벽 0시 39분 경(UTC-06), 미국 콜로라도 주 오로라에 위치한 센추리 16 영화관에서 총기 난사로 1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범인은 영화 도중에 방독면을 쓰고 들어와서 연막탄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관객들을 향해 던지고 총을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용의자는 ‘제임스 이건 홈즈’(James Eagan Holmes, 24세)로, 사건 당시에 AR-15 소총, 12구경 산탄총, 글록 권총 2정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에 부상자들은 지역의 여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선거 유세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당일 계획되어 있던 선거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백악관으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하였으며, 또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5일까지 모든 공공기관 및 군 기지, 대사관에서 조기 게양을 할 것을 명령하는 포고령을 발표하였다.
출처
- Michael Pearson. “Gunman turns 'Batman' screening into real-life 'horror film' (영어)”, 《CNN》, 2012년 7월 21일 작성. 2012년 7월 21일 확인
- 배영경. “美총기난사 사상자 71명…'헐렁한' 총기규제 논란 (한국어)”, 《연합뉴스》, 2012년 7월 21일 작성. 2012년 7월 21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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