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내달 5일 개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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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2일】

KBO 리그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가 지난 21일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KBO 리그를 5월 5일에 개막하기로 결정했다.

정규 시즌 경기 수는 예년과 같이 팀 당 144경기로 확정했다.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는 경우 더블헤더(7, 8월은 시행하지 않음) 또는 월요일 경기를 소화한다.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시에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하여 연장전을 치르지 않는다. 더블헤더 경기 시에는 엔트리를 1명 추가하고 2연전 시작부터 확대 엔트리(5명)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올 시즌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정규시즌은 11월 2일에 종료된다.

일단 개막 초기에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실시하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본 뒤에 관중 입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으며, 시즌 중에 선수,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경우 경기 수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7월 진행할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은 취소되었다.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는 종전에 5판 3승제였던 것을 3판 2승제로 축소하였다. 11월 15일 이후 치러지는 모든 포스트시즌 경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중립경기로 열린다.

개막전 경기는 두산-LG(잠실), SK-한화(인천), KT-롯데(수원), 삼성-NC(대구), KIA-키움(광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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