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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5일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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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5일】
2014년 9월 25일 뉴스브리핑 시작합니다. 세월호 참사 163일째입니다. 작년에 경상북도교육청의 초등교원 시험에 합격했다 어린이에 대한 성적인 표현과 유사성매매를 한 경험을 한 커뮤니티에 올려 물의를 빚고 스스로 임용을 포기했던 사람이 경상남도 창원의 J초등학교에서 체육교사를 하고 있어 다시 문제가 되었고,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여당는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고, 야당은 비대위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는 10명에서 줄지 않았고, 1주일 안에 수색하겠다고는 하지만, 수색은 내일 재개될 예정입니다.

뉴스브리핑

  • 대리기사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들이 오늘 서울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목격자와 신고자를 대상으로 대질조사가 이뤄졌고, 새정치연합의 김현 의원이 반말을 하면서 폭행이 시작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유가족들은 폭행 사실을 전부 또는 일부 부인하고 있습니다. 폭행사건, 물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겠지만, 유가족들이 본격적으로 뭉치게 된 이유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따지고 그 원인을 풀어주는 노력은 사라져버렸습니다.
  • 오늘 국회에서 열린 노무현대통령 기념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문재인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을 말했는데 지금 친노(세력)는 그 정신은 사라지고 권력을 누리는 기득권 집단으로 전락했다"는 강원택 서울대 교수의 비판에 대해 "다 동의하는데 (일각에서 나오는) 친노가 최대 계파라는 말은 별로 동의가 안 된다"며 일부 동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왜 최대 계파라고 하는지에 대한 고찰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 역사교과서를 다시 국정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실 하루이틀 얘기는 아닙니다만, 오는 2017년 개정되는 교육과정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되고, 이 교과서를 국가에서 발행하자는 주장 또한 제기되었습니다. 반대하는 쪽에서는 한국사 교과서를 다시 국정화하려는 수작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만, 역사학과 역사교육은 다르다는 찬성측의 주장 또한 물러설 기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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