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0일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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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0일】
2014년 8월 20일 뉴스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127일째입니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던 저인망어선 선원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직까지 한번도 수색하지 못한 이른바 "마지막 격실"의 수색은 아직도 어렵습니다. 아직 10명이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아있습니다.

뉴스브리핑

  •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는 여야간에 합의한 특별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안산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입장을 정하기로 되어있습니다. 19시부터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도 수용을 하지 않는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월에 유가족을 면담하면서 "할 말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오라"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러 가던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경호처 직원과 경찰에게 가로막혔습니다. 변호인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오씨는 내일 15시에 면담을 요청하고 다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오씨의 단식은 오늘로 38일째입니다. 세월호 특별법에 관한 쟁점은 무엇인지 오늘 심층진단에서 짚어드립니다.
  • 군은 군 내 가혹행위를 이적행위로 규정하고 "뿌리뽑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혹행위의 사례를 직접 뽑아 전했습니다만, 이 사건들 역시 사단 헌병대가 수사한 것을 국방부가 추린 것이라 정확히 수사를 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사례는 차마 기사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엽기적인 행위가 많았습니다. 육군참모총장은 "반인권·엽기행위가 지속되는 부대는 해체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았습니다만, 자신의 부대가 해체되는 것을 그대로 바라볼 지휘관이 과연 외부에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달갑게 여길지는 의문입니다.
  •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행한 가혹행위는 6사단의 상급부대인 5군단에서 보강수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어제 뉴스브리핑 말미에 검찰이 신계륜·김재윤·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해드렸습니다. 검찰은 추가로 철피아 비리로 수사를 받는 새누리당 소속의 조현룡 의원, 해피아 수사로 수사를 받는 새누리당 소속의 박상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역시 청구하였습니다. 한편 어제 23시 59분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단독으로 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회의원 75명의 요구만 있으면 임시회를 소집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국회의원의 구속을 막기 위한 이른바 "방탄국회"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나 여당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여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구속영장 역시 청구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여군은 5명중 1명꼴로 성적인 괴롭힘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군 인권센터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여군 1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19%가 성적 괴롭힘을 경험했고, 28%는 타인이 성적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특히 가해자가 1명인 경우보다 2명인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주로 행정사무실이나 부대 밖에서 자주 발생했고, 훈련장에서도 종종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응한 경우는 17%에 불과했습니다.
  • 유가족들이 여야가 합의한 특별법에 대해 거부하기로 총회에서 결정했습니다. 163명이 투표해 160명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상 의원총회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2014년 8월 21일 뉴스브리핑에서 전하겠습니다. 오늘 심층진단에서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한 쟁점만을 짚어봅니다.

스포츠뉴스

  • 한화와 롯데의 부산경기, 삼성과 기아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되었습니다. LG와 넥센의 목동경기는 넥센이 5:2로, 두산과 SK의 인천경기는 SK가 6:3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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