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에서 2010년 4월 혁명 1주년 기념식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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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7일】

키르기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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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현지 시각 4월 7일 오전 11시경, 기념단체 «아따-베이트»(비쉬켁 근처에 위치)에서 지난 4월 사건의 희생자 87명을 위한 집회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늘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2010년 4월 7일에 첫 집회가 열렸던 장소인 «포룸»에서도 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나무를 심고, 중앙 광장인 «알라-토»까지 도보로 행진할 계획이다.

중앙 광장에는 유르타 몇 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모여든 참가자들 중에서 기념 연설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 행정 대표인 에미르백 카프타가옙은 4월 7일 오후 4시에 «알라-토» 광장을 비롯한 국내 전 지역에서 1분 동안 묵념을 할 것으로 알렸다. 또한, 국회의원들이 이 기념행사에 참여 하기 때문에 4월 7~8일은 공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4월 7일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다. 노동부, 이주-이민부 장관 알마즈벡 아브또브는 국회의원들이 법률 제정에 아무런 정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국회의원들은 수정안을 노동법 법안에 제시 하려고 했으나, 아직 이 일이 회의를 거치지 않았다라고 장관이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리고 그는 "4월 7일에는 코란을 읽고, 4월 사건에 희생된 수많은 젊은 시민들을 기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4월 혁명 참가자인 동시에 4월혁명 대표였던 알리야스 벡 알름쿨로브는 4월 7일 과 3월 24일은 국가 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의 두 혁명의 참석자로써 이 날들이 공휴일로 제정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3월 24일 사건이 없이는 4월 7일 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반대로 4월 7일 사건이 없었다면 3월 24일 혁명 또한 없었을 것이다,"라고 알름쿨로브가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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