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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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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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종일 스모그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내일도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오전 대기가 정체된 상태에서 국내의 오염물질과 중국발 오염물질이 더 들어와 수도권과 충청권에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후엔 농도가 옅어져 수도권의 총 하루 평균 농도는 31∼8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의 대기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겨울철이라 국내의 난방 사용량이 증가해 오염원이 증가한 상태에서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들어와 국내의 오염원과 중국발 미세먼지가 복합적으로 결합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에는 서울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되었다. 오늘 중국 칭다오 쪽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들어와 기준치인 60㎍/㎥ 를 2시간 이상 초과했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는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할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수도권을 뒤덮은 미세먼지 중 질산염, 황산염 등 폐암 유발 물질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
- 이슬기. “내일도 수도권·충청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한국어)”, 《연합뉴스》, 2013년 12월 4일 작성. 2013년 12월 4일 확인
- 한종수. “미세먼지 속 폐암유발 질산염·황산염 급증(종합) (한국어)”, 《뉴스1》, 2013년 12월 4일 작성. 2013년 12월 4일 확인
- 이정현. “서울 오후 2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발령 (한국어)”, 《연합뉴스》, 2013년 12월 4일 작성. 2013년 12월 4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