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 볼라벤에 대비하여 지하철 증회 운행

위키뉴스

【2012년 8월 27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는 2012년 8월 28일 화요일, 중부지방에 최대풍속 48m/s에 이르는 대형 태풍 ‘볼라벤’이 상륙함에 따라 28일 출·퇴근시간대 지하철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 씩 연장하기로 하고, 하루 동안 총 96회의 증회운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하철 집중 배차 출근 시간대는 기존의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7시~10시가 되며, 퇴근시간대는 기존 오후 6시~8시에서 오후 6시~9시가 된다.출근시간 집중배차시간에는 56회, 퇴근시간에는 40회 증회 운행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막차시간 연장운행이나 다음날인 29일 출근시간대 증회운행 등 태풍의 진행을 주시하여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예비 전동차를 총 동원하는 등 출퇴근에 불편을 겪지 않으시도록 지하철 수송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인해 도로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니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출처

기사 공유하기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