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 곰 1마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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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6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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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말레이곰 한 마리가 탈출해 수색 작전이 펼쳐졌다. 사진은 앉아있는 암컷 말레이곰의 모습.

오늘 오전 10시 20분(한국 표준시)경 대한민국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서 말레이곰 한 마리가 사육사가 우리에 들어가 먹이를 주는 사이 격리장에 있다가 앞발로 문 고리를 열고 탈출했다. 탈출한 곰은 오후 5시 15분 마지막으로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포획되지 못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청계산에는 입산 통제 조치가 내려졌으며, 탈출한 곰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동물원에서부터 6㎞ 정도 떨어진 청계동 청계사 공중화장실에서 처음 목격되었고, 청계산 이수봉 등 곳곳을 다니다 이날 오후 5시 15분께 청계산 요금소 주변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3대를 번갈아 띄워 달아나는 곰을 추격했지만, 마지막으로 발견된 청계산 요금소 주변에서 놓쳤다. 수색 작업에는 경찰과 소방대원 200여 명과 서울대공원 관계자 110여 명 등 320여 명이 동원됐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엽사들도 급파됐다. 탈출한 곰은 수컷 말레이 종으로 1 m의 몸길이에 몸무게는 30 kg정도 되며 성격은 온순하다고 알려졌다. 동물원 관계자는 "곰이 온순해 큰 피해는 예상되지 않지만, 만일 곰과 마주친다면 눈을 피하지 말고 서서히 뒷걸음질 쳐 달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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