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MBY 현상, 아파트에도 장애인 설 자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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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8일】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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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입주하면 집값 떨어질 수 있다’… 장애인이 설 자리를 뺏다

서울 모 아파트의 입주민 단체가 장애인을 차별하는 공고문을 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4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된 서울 방학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촬영된 입주자 대표단 회장 명의의 장애인시설 반대 입장 공고문이 논란의 중심이다. 공고문은 아파트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장애인시설에 대해 반대 입장 서명을 하라는 공고문이었다.

공고문에는 “장애인시설 설치 시 집값 하락을 불러올 수 있고 장애인 출입 증가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구청 앞에서 시위하는 장애인단체를 보면서 절대로 그런 시설은 보통사람들이 사는 이곳에 들어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적혀있다.

논란에서 여론은 크게 두 갈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노골적인 장애인 차별과 집단이기주의’라는 입장과 ‘입주민의 주거권과 재산권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시선과 갈등 속에서, 장애인의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 님비현상(NIMBY)는 공공의 이익에는 부합하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에는 이롭지 아니한 일을 반대하는 이기적인 행동을 뜻한다. Not In My Backyard(직역하면 내 뒷마당에는 안 돼)의 약자로 쓰레기 소각장, 장애인 시설, 노숙자 시설, 공항, 화장터, 교도소와 같이 많은 주민들이 혐오하는 특정 시설이나 땅값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시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사회적인 현상을 말한다. (출처: 위키백과 ‘님비’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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