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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문제가 많은 도쿄 올림픽... 이번엔 트라이애슬론에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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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6일】


도쿄 올림픽 2일차, 2021년 7월 26일, 일본에서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끝마쳤다. 그러나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끝마친 이후, 여러 선수들이 구토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문제 있는 오염된 바다에서 트라이애슬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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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라이애슬론은 오다이바 해변에서 치러졌다. 이 해변은 이전부터 수질이 나쁜 곳으로 유명한 곳이었고, 이런 수질을 가진 지역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평을 들었다.

결국 2021년 연기된 채로도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이곳에서 치러졌고, 선수들은 경기 이후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에도 이 문제는 불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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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보도된 자료에서도 문제를 제기했었다. 이 당시 측정된 대장균의 기준치는 국제 트라이애슬론 연합이 지정한 기준치의 2배 이상 검출이 되었고,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취소된 경력이 있다.

거기에, 일본에서는 마치 "똥물"처럼 보이는 갈색 거품이 나타났다는 제보까지 들어오고, 화장실 냄새까지 난다고 하였다. 게다가, 심각할 정도로 더러운 수질 때문에 물안경을 쓰고도 바닷속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2021년이 되는 순간까지, 수질 개선이나 경기장 위치 변경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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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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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 역시, 이전부터 경기장으로 쓰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외신들의 비판을 마치 한국의 것으로 포장하여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한국이 트집을 잡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오다이바 수질 문제는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이번에 한국이 다시 재조명하여 문제를 일으킨 것이라고 하였다.

일부 일본인들은 "반일 세력이 일본을 까내리기 위해 수작질을 한 것이다. 밑의 사진을 봐라" 라고 하면서 황색에서 청색으로 색조를 조정한 사진을 올렸는데, 노란색 색조를 조정한다는 것이 사람의 피부색까지 파란색으로 바꿔버려 "요즘은 스머프나 외계종족도 올림픽 출전을 하나?"라고 하며 웃음거리가 되곤 했다.

한국인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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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저런 상태로 올림픽을 진행하겠냐니 제정신이냐고 하거나, 이전부터 걱정되었는데 진짜 해버렸다고 놀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대체 올림픽 진행지를 어떻게 해야 하수처리장 근처에서 진행할 생각을 하냐는 의견을 보였다. 일부 한국인들은 수질이 나쁜 것이 원인이 아니라, 경기 도중에 해상에 떠 있던 보트가 선수들의 경기를 방해하여 재경기를 하게 되었고, 결국 선수들이 체력 고갈로 인해 구토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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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호주 언론 '폭스스포츠'에서는 "도쿄 도의 수질이 걱정된다" 라는 내용의 기사를 작성하였다. 이어 27일부터 도쿄에 비가 크게 내릴 예정이며 이때문에 하수 유출 위험이 있다고 하며 우려를 표했다. 경기는 다행히 26일에 치러졌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역시 7월 14일, 올림픽 개막이 코앞인데 불구하고 도쿄의 야외 수영장에서 악취가 난다며 오다이바 해변의 환경 상황을 비판하였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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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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