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노선명칭 두고 수원·성남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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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4일】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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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전동차

11월 30일에 개통되는 분당선의 명칭을 놓고 수원시와 성남시가 대립하고 있다.

분당선이 수원역까지 개통하게 되자 분당선 명칭을 수원의 지명이 들어가는 "분당수원선"이나 "수원선"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고조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8월 코레일에 공문을 보내 노선명 변경을 공식 요청한 데 이어 이달 중 2차 공문을 다시 보낼 예정이다. 수원시의 한 관계자는“이용객들이 노선의 기점과 종점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명칭에 수원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남시에서는 이에 반발하며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성남시의 한 관계자는“분당선은 분당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 대책으로 건설됐다”며“오리~수원 구간은 2011년 4월 국토부가 고시한 분당선 연장 사업으로 추진됐기에 기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선은 1994년 9월 1일에 오리~수서 구간이 개통했으며, 이후 왕십리역과 망포역을 잇고 있다. 마지막으로 망포역~수원역 간 4개 역 6.1㎞ 구간은 11월 30일에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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