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WTO 사무총장에 대한 각 나라의 선호도는?
【2020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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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말 대한민국의 유명희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가 WTO 사무총장의 후보로 들어섰다.
10월 29일 기준, 전체 163개국의 회원국 중 104개국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는 오는 11월 9일에 진행된다.
각국의 선호도
[편집]WTO가 28일 제네바 시간으로 오전 11시, 한국 서울 시간으로 오후 7시에 제네바 주재 한국과 나이지리아 대사를 불러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미국
[편집]미국은 무역대표부(USTR)에서 2020년 10월 29일 유명희를 지지하기로 공식 발표하였다. 그 이유는 WTO의 효과적인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량을 갖춘 사람이기 때문에 믿을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발표하였다. 유명희 본부장을 "통상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 라고 평가하였다.
일본
[편집]일본은 유명희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으로 당선된다면 일본이 골치아픈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이웨알라를 지지했다. 유명희의 낙선을 위해 물 밑에서부터 움직여온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 이유는 바로 2019년 한일 무역 분쟁 때문으로, 세계 무역과 관련되어 있는 기관의 사무총장이 한국인으로 뽑히게 된다면 일본에게 불리한 판결이 들어올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중국
[편집]중국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자본이 나이지리아에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이 중국 자본으로 지원을 받기 때문에 나이지리아에 지지를 한다는 의견과 해석이 존재한다.
유럽
[편집]유럽 역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유럽이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한 이유가 과거 제국주의 시절의 프랑스와 영국이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많은 아프리카의 국가들을 식민지배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대다수 나라들은 영어나 프랑스어를 쓰는 국가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따라서 오늘날에도 이에 대한 영향력이 상당하며, WTO에 직접 손을 뻗을 수 있기 때문에 오콘조이웨알라를 지지했다는 주장을 한다.
기타
[편집]자체 투표권이 없는 유럽연합을 제외하고 163개 회원국 중 104개 회원국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59개국만이 유명희 본부장을 지지하거나 무응답이라는 것이다.
이는 유럽의 대다수 나라들과 아프리카의 나라들, 중국, 일본이 포함된 수치로 추정된다. 위와 같이 유럽은 아프리카를 식민 지배했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언어 관련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 아프리카 대륙의 많은 국가들이 중국의 자본에 의지하기 때문에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망
[편집]WTO 사무총장과 같은 자리는 쉽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왜냐하면 국제 선거와 같은 것은 모든 회원국의 의견 일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WTO에 영향력이 큰 나라 중 하나인 미국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아닌 유명희 본부장을 지지하며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에 아직은 두고 봐야 한다고 한다.
언론의 의견
[편집]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WTO의 혼란을 야기했다면서, 새 총장을 선출하려는 노력이 장애물에 부딪혔다고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고립주의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론이 내려진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관련 기사
[편집]출처
[편집]- 노승길 기자. “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 선호도 조사서 경쟁자에 크게 열세…사퇴하나 (ko)”, 《이투데이》, 2020년 10월 28일 작성. 2020년 10월 29일 확인
- 류지복 기자. “미 무역대표부, WTO 사무총장 '유명희 지지' 공식 발표(종합) (ko)”, 《연합뉴스》, 2020년 10월 29일 작성. 2020년 10월 29일 확인
- “日언론 "유명희 WTO 사무총장 되면 일본에 골칫거리 될 수도" (ko)”, 《한국경제》, 2020년 7월 10일 작성. 2020년 10월 29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