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9일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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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9일】
2014년 8월 29일 뉴스브리핑 시작합니다. 세월호 참사 136일째입니다. 이준석 선장은 오늘 청해진해운 임원에 대한 재판에서 남탓만 했고, 야당은 장외투쟁에서 봉변만 당했습니다. 김영오씨는 "눈물의 미음"을 먹었지만, 김영오씨를 대신한 릴레이 단식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민생법안을 처리해달라며 대국민 담화를 냈지만, 야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이 이렇게 싸우는 사이에도 세월호 실종자 10명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진도체육관 살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정홍원 총리의 대국민 담화부터 전하겠습니다.

뉴스브리핑

  •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한 대치에 막혀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민생법안을 빨리 처리해달라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처리를 요구한 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국가재정법", "정부조직법" 등입니다. 그러나 야당은 "세월호 참사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가 유임된 총리가 세월호는 외면하고 재벌과 대기업 중심의 법을 통과시켜달라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국회가 일 안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이견이 있는 법안까지 조속한 처리를 요구해야 했는지는 의문입니다.
  • 28사단에서 숨진 윤일병 가해자들이 유일한 목격자인 김모씨에게 "제발 조용히 해달라, 이거 살인죄다"라며 증인에게 압박을 가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건 최근에 밝혀진 것도 아니고, 김모씨가 현역시절에 군 검찰에 증언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내용은 오늘 한 언론이 단독보도로 내보내기 전까지는 알려지지 않은 내용입니다.
  •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은 내일까지입니다. 세월호 침몰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여야가 야심차게 열었는데, 지금은 아무런 성과 없이 막을 내리게 생겼습니다. 겨우 기관보고는 마쳤지만, 청문회는 열지조차 못했습니다. 여야가 누구를 증인으로 할지 줄다리기를 하다가 시간이 흘렀고, 지금은 특별법으로 국회가 아예 멈춰서버렸습니다. 하지만 특위를 다시 설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진상조사위원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 야당은 내일 반년만에 장외집회를 엽니다. 하지만 지지율은 바닥을 쳤고, 세월호 유가족들은 박영선 비대위원장이 악수를 청하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당내 온건파는 국회로 돌아가자며 지도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도부는 당원들에게 "뜨거운 의지를 보여주자"고 말해 국회로 돌아갈 의사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보수집단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장소를 두번이나 옮겼지만, 그럼에도 10분도 버티지 못하고 자리를 모두 떴습니다.
  • 세월호 재판 관련 소식입니다. 이준석 선장은 "사고 당시에 공황상태에 빠졌다", "화물에 관한 내용은 1등 항해사에게 보고만 받았다", "조류가 세긴 했어도 3등 항해사가 잘 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세월호의 증·개축과 과적으로 인한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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