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삼척·강릉 동시다발 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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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5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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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강원 삼척·영월·동해·강릉 등 전국 8곳에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소방청은 5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까지 발령했다. 소방청은 "경북, 강원 지역에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이번 주말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가 진행 중이고 투표일이 다가오는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5일 산림 당국이 파악한 피해 집계를 보면 지금까지 산불영향구역이 울진 3천240ha, 삼척 60ha 등 3천300ha로 축구장 면적 4천621개에 이르며 최근 10년 이내 최대 피해 규모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울진에서만 주택 등 158곳이 피해를 봤다.
울진·삼척 산불은 인근 원자력발전소, LNG 생산기지, 송전선로까지 위협했지만 불길이 바뀌면서 한숨을 돌렸다.
2003년 제정된 소방기본법은 화재에 관한 위험 경보를 내릴 수 있도록 했으며, 2019년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주의-경계-심각 단계로 세분화됐다.
관련 기사
[편집]- "울진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위키뉴스》, 2022-03-04
출처
[편집]- 손대성, 김선형, 유형재, 배연호, 이상학, 박영서, 이승형, 김근주, 김선호, 윤우성, 김병규. “강풍·마른 날씨 전국 8곳 동시다발 산불…"10년새 최대 피해"”, 《매일경제》, 2022년 3월 5일 작성. 2022년 3월 5일 확인
- 이한빛. ““동시다발 산불 발생에”… 소방청, 전국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 첫 발령”, 《중부일보》, 2022년 3월 5일 작성. 2022년 3월 5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