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성별 논란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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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9일】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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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여자 축구 국가대표이자 서울시청 아마조네스의 선수인 박은선이 성 정체성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 팀인 서울시청 아마조네스를 제외한 6개 팀의 감독이 여성인 박은선 선수의 성 정체성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내년 경기 출전을 금지시켜 달라는 요청을 여자실업축구연맹에 제출한 것이 발단이다. 감독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내년 경기를 보이콧하겠다고도 선언했다.

그러나 서울시청 단장 김준수는 "한 인간의 성별을 확인하자는 주장은 당사자의 인격과 자존심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라며 비판했고, 국가인권위원회가 6일 진정서를 접수하여 차별조사과에 배정하고 조사를 시작하자 감독들이 사퇴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과거 받은 성별 조사 검사 기록을 분실하여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며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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