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문제점을 다룬 저서 '한국영화 죽이기' 발간
【2023년 9월 12일】
- 2023년 9월 12일 (화): 한국 영화의 문제점을 다룬 저서 '한국영화 죽이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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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서 '한국영화 죽이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자극적인 제목뿐만이 아니라, 최근 국민들 사이에서 '요즘 한국 영화 볼 것이 없다' 라는 여론의 확산 탓이기도 하다.[1][2][3][4]
2022년 12월 기준 ‘천만 영화’ 한국 감독은 17명, 영화 기생충의 여러 상 수상, 과거 영화(올드보이)의 해외 개봉 소식에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한국영화가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세대의 감독이 은퇴하고 난 이후에는, 이들의 시대를 이어줄 신세대 감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 원인으로 상영 독과점을 지목했다. "특정 영화들이 상영을 독과점했기 때문에 여느 상업 영화나 독립, 예술영화들은 설 자리가 없다" 면서 "영화의 미래를 선도할만한 젊은 인재들이 기회가 없는 이런 시장에 뛰어들겠느냐"고 묻는다.
지난 영화 중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하는 날 전국 극장 좌석의 85.0%를 차지했다. 이날 총 상영작은 124건(편), ‘어벤져스: 엔드게임’ 외 123건의 총 좌석점유율은 15.0%로 집계되었다. 박스오피스 2위 영화 ‘생일’의 좌석점유율이 4.3%다.
이렇게 희망이 없어보이는 상태로 보이지만 저자는 "영화 살리기"를 주창한다. 저자는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의 자정 운동, 공정위의 시정명령, 영진위·문체부의 표준계약서 권고, 초대권·VPF 소송 등 공정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도 주목했다. 상업적인 시선으로만 보아 똑같은 내용의 영화를 만들거나, 완성도가 뛰어난 영화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관련 기사
[편집]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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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영화가 죽어가고 있다”…신간 ‘한국영화 죽이기’ (ko)”, 《세계일보》, 2023년 9월 13일 작성. 2023년 9월 12일 확인
- ↑ “[신간한국영화 죽이기...한국영화산업의 일그러진 현주소 조명해 '영화 살리기' 주창] (ko)”, 《푸드경제신문 organiclife》, 2023년 9월 12일 작성. 2023년 9월 12일 확인
- ↑ “‘독과점’은 막고 ‘다양성’은 넓혀야 한국영화가 산다[화제의 책]”, 《언론사 뷰》. 2023년 9월 12일 확인
- ↑ “[카드뉴스 독서의 달 펼쳐보기 좋은 도서]”,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23년 9월 4일 작성. 2023년 9월 12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