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조단, 상하이 스캔들은 공직 기강 해이라고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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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5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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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발생한 이른바 상하이 스캔들을 조사하기 위해 13일 현지로 떠난 대한민국 정부의 합동 조사단은 오늘 상하이 스캔들은 스파이에 의한 정보 유출이 아니라 영사들의 심각한 공직 기강 해이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합조단은 사건의 당사자인 덩신밍 씨를 직접 조사하진 않았으나 덩 씨를 스파이가 아니라 비자 브로커라고 결론내렸다. 다만 덩 씨와 몇몇 영사들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상하이 스캔들은 상하이 총영사관에 주재하는 법무부 출신 허 모 영사가 덩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한편 허 모 영사의 부인은 지식경제부 출신 김 모 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에서 시작됐다. 허 모는 김 모와 갈등을 빚자 2010년 말에 김 모가 자신의 아내와 간통했다는 벽보를 총영사관 주변에 붙였다. 총영사관은 자체 조사를 실시하여 허 모와 김 모를 조기에 소속 부처로 복귀시키는 선에서 마무리했으나 2011년 3월에 덩 씨와 영사들 간의 관계가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파문이 커지자 대한민국 정부는 총리실을 중심으로 합조단을 꾸려 상하이에 파견했다.
관련 기사
- "대한민국 상하이 총영사관 스캔들 일파만파". 《위키뉴스》, 2011년 3월 11일
출처
- “"상하이 스캔들, 스파이 아닌 '기강해이' 사건"”, 《SBS》, 2011년 3월 25일 작성. 2011년 3월 25일 확인
- “상하이 영사들, 투서에 음모론까지 '진흙탕 싸움'”, 《SBS》, 2011년 3월 9일 작성. 2011년 3월 25일 확인
- “'상하이 스캔들'...선정적 보도와 사건의 본질”, 《미디어오늘》, 2011년 3월 22일 작성. 2011년 3월 25일 확인
- “덩신명은 비자 브로커…스파이 사건은 아니다”, 《조선일보》, 2011년 3월 25일 작성. 2011년 3월 25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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