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해 파문
보이기
【2014년 1월 21일】
정치
관련 뉴스
- 2024년 5월 28일 (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한민국에 보복성 대남 선전 살포
- 2024년 4월 30일 (화):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상임고문 지명
- 2024년 4월 30일 (화):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영수회담 가져
- 2024년 4월 2일 (화): 윤 대통령의 '2000 집착' 의혹에 대통령실 "의대 증원 2,000명은 절대적 수치 아냐"
- 2024년 3월 10일 (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3월 10일 호주로 출국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0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과 관련해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며“일방적인 평가를 토대로 한·중이 연대해 국제적으로 움직임을 전개하는 것은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매우 유감스럽다”며 한국과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중국 정부는 이번 발언을 강력 비판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역사의 양심에 눈감은 스가 일본 관방장관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대변인 논평을 통해 “관방장관이라는 인사가 몰상식하고 몰역사적인 발언을 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난했으며,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안중근은 저명한 항일의사이며, 중국인민의 존경을 받고 있다”며 “중국이 유관법률에 따라 기념물을 설치한 것은 정당하므로 일본의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 "일본, 안중근은 범죄자 발언". 《위키뉴스》, 2013년 11월 20일
출처
- “日 “안중근은 테러리스트” vs 韓·中 “몰상식한 발언” (한국어)”, 《서울신문》, 2014년 1월 21일 작성. 2014년 1월 21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