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뇌 용적이 줄어드는 이유 밝혀지다

위키뉴스

【2017년 6월 6일】

청소년의 대뇌피질 용적이 줄어드는 이유가 루벤구르 박사의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대뇌피질의 용적은 인지기능과 비례하다는 것이 정설인데, 청소년기에는 인지기능이 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뇌피질의 용적이 왜 줄어드는가가 그 동안의 의문이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대 신경정신과 전문의 루벤구르 박사는 8~23세의 아동 및 청소년 1189명을 대상으로 뇌 MRI 영상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뇌피질의 용적이 줄어드는 대신 밀도가 커짐을 발견하였다. 이 때문에 인지기능에 변화가 없었던 것이다. 구르 박사는 사실을 발견함으로써 뇌의 구조와 인지기능 사이의 연관성을 새롭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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