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개표의 조작? 영화 ‘더플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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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1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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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 개표과정에서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다큐멘터리 영화 ‘더플랜’이 20일 개봉했다. 지난 12일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된 바 있는 "더 플랜"은 김어준 씨가 제작하고 최진성 씨가 감독하였다. 영화는 2012년 12월19일 대선의 개표 과정에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당시 유력한 대선 후보자인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 분류표 비율과 미분류표 비율이 같지 않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놓고 미분류표 개표과정에서 조작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혹을 제기한다. 이 외에도 이 영화는 개표 프로그램의 해킹 가능성, 개표 방송에 대한 의혹 등을 제기하고 있다. 19대 대선을 앞두고 이 영화는 동영상 조회수가 100만건을 넘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4월18일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는 《​더 플랜》​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의원회에 공개 질의하였다. 참여연대는 “‘더 플랜’ 영상이 공개되면서 개표과정에 대한 여러 의혹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며 “내용에 대한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개표과정에 대한 의구심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고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것은 불필요한 논란을 가중시키고 사회적으로 큰 비용이 든다”고 질의했다. 또 “개표 전반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은 무엇인가” 라며 답변을 28일까지 달라고 요구했다.

선관위는 4월19일 보도자료("제18대 대통령선거 개표부정 의혹 영화(더 플랜)에 대한 입장")를 통해,“대선 진행 중에 이런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론을 분열시켜 공명선거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면서, 미분류표와 분류표의 비율 차이에 대해서“선거의 특성이나 미분류되는 원인을 이해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관위는 분류표와 미분류표 간의 비율 차이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특히 연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시골이 도시보다 미분류표 비율이 높은데, 시골에 노년층의 비율이 도시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노년층의 미분류표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당시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보다 노년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으므로 미분류표에서 박근혜 후보자의 득표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나아가 “18대 대선 개표부정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투표지 현물을 직접 검증하는 것”이라며 “더 플랜 제작팀의 요구가 있다면 조작여부 검증에 필요한 범위에서 제3의 기관을 통해 공개검증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같은 보도자료에서 그외의 여러 의혹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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