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맞은 후 사망 사례 증가... 인과관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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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2일】
2020년 10월 16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최초 사망자는 17세 남성이며, 인천에서 발생하였다.

원인[편집]

원인은 2020년 10월 22일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다음과 같은 주장은 존재한다.

상온 노출 변질 때문이다[편집]

사망자를 만든 독감 백신이 신성약품에서 유통된 보령플루라는 제품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백신이 상온에 장시간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변질이 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지만, 16일에 해당 백신이 장시간 상온 노출 백신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독성 물질 혹은 세균 때문이다[편집]

이번 백신은 유정란에서 독감 바이러스를 배양했으며, 배양할 때 '톡신'(독소)이라는 독성 물질과 세균이 일정 기준치 이상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바이러스 분야의 권위자 서상희 교수는 “유정란 톡신이나 균이 자극 또는 선행요인으로 자가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몸의 정상조직을 공격하거나 그 자체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세포 배양 때도 미생물 발육을 위한 영양물질 상으로 균이 자랄 수 있다” 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10월 22일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독감 백신에 독성 물질이 생겼다든가, 들어있는 경우와 같은 일은 없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다[편집]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항체의 과민반응으로 생기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전반적으로 호흡기 이상과 가려움, 몸이 붓는 현상을 동반하는 반응이다. 쉽게 말해, 과민증 이라고 부르는 반응이다. 금방 치료한다면 큰 문제는 없지만 방치된다면 위험한 상태가 된다. 이 반응은 특정 음식 섭취, 약물 투여, 과도한 운동, 동물이나 곤충에게 물림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해 생기는데, 이번 독감 백신에서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서 배양하였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사망의 원인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도 아니라고 밝혔다.

반응[편집]

대한백신학회[편집]

대한백신학회에서는 독감백신과 사망자에 대해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인하지 못한다고 하였으며, 예방접종은 지속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증상들도 일관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하였다.

관련 기사[편집]

출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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