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화재 발생... 소방당국 진화 작업 중

【2025년 2월 1일】

2025년 2월 1일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 3~4층에서 오전 8시 40분경 화재가 발생하였다. 같은 시각 소방당국에서 한글박물관 옥상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신고 약 1시간 뒤인 오전 9시 30분에 소방 대응 최고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였다.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 인력 142명과 차량 39대가 동원되었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증축공사로 휴관 중이어서 관람객은 없었다. 화재가 난 박물관 내부에 있던 작업자 6명 중 4명은 스스로 대피하였고, 2명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그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인명구조를 위해 박물관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던 중, 낙하하던 철근에 맞아 병원에 실려갔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문화재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문화재는 화재 연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일부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기는 중이라고 한다.

출처

이유진.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화재 발생…문화재 피해는 없어 (한국어)”, 《한국일보》, 2025년 2월 1일 작성. 2025년 2월 1일 확인
박채령.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에 불…"소방관 1명 부상, 문화재 이상 없어" (한국어)”, 《경기일보》, 2025년 2월 1일 작성. 2025년 2월 1일 확인
김정엽.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서 화재… 소장 문화유산 257점 국립중앙박물관 이송 완료 (한국어)”, 《조선일보》, 2025년 2월 1일 작성. 2025년 2월 1일 확인
김대영.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소방관 1명 다쳐…2명 구조·4명 대피 (한국어)”, 《한국경제》, 2025년 2월 1일 작성. 2025년 2월 1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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